옛날 우리조상들이 다스렸다고하나 지금은 남의 땅이 되어버린 대마도..
하지만 그 역사적 자취를 찾아 발걸음한 저는 현지에 남아있는 한국과의 관련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길거리에는 조선통신사의 스탠드글라스가 붙여져있고 길 어디서든
한일우호와 역사의 섬이란 문구를 흔히 볼수있으며 잘 정돈된 덕혜옹주님의 비석과 이예 선생의
비석 등...일부 들어가지 못한 사찰도 있어 조금 아쉽긴했지만..왠지 낯설지가 않고 오래전부터
친근한 고향마을 들르는듯한 기분에 국가란 것을 떠나 성신교류의 현장을 방문한 것이 감명깊었습니다.
이즈하라의 박물관이 어서 개관하여 내부를 볼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놀러가기 보다는
역사적 현장을 방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마도를 봤으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역사학을 전공하는 한 학도가 조금이나마 글을 써봤네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