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아리랑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조선통신사 행렬이 8일 쓰시마시 이즈하라마치에서 재현되어,
약 500명이 한국의 민속의상과 쓰시마번 무사로 분장하여 화려하게 행렬을 재현하였다.
행렬은 국가지정사적인 카네이시성 누문에서 출발하였다.
한국의 전통무용과 음악이 어우러져 약 2㎞의 코스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즈하라 항에서는 국서
교환식이 재현되었다.
정사역의 안준태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과 소우 쓰시마번주로 분한 키타니 부시장이 양국의 우호
를 약속하였다.
조선통신사는 에도시대 조선왕조가 파견한 외교 사절단이다.
쓰시마번은 사절단의 에도방문을 도와주고 양국의 관계를 중개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