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사에서 불미스런 일로 말들이 많군요.
모르고 갔다가 봉변당한 분들께는 참으로 유감스럽지만서도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유를 아셔야 합니다.
신사측 인스타그램을 보니 참 할 말이 없더구만요. 처음부터 한국인 관광객을 거부한 것도 아니었고 십수년간 저런 무지몽매한 진상들한테 당하다 보니 아마도 멘탈이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대마도를 자주 갑니다.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라서요. 오랫동안 다녀 보니 별의별 사람들 다 보게 됩니다.
직접 보고 들은 한국인 진상짓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무식한 노친네들 뿐만 아니라 낚시쟁이들 말이져.무식한 노친네들은 기본적으로 대마도는 한국땅이다, 대마도사람들은 관광객때문에 먹고 산다. 이 딴 생각을 기본적으로 깔고 오는 것 같습니다. 낚시쟁이들은 아예 개념은 어디 물회와 함께 말아 쳐 드셨는지 낚시금지구역인데도 불구하고 지들 멋대로 행동하거나 쓰레기를 아무대나 쳐 버리고 다닙니다.
근래 잘 모르고 가셨다가 신사측 태도에 기분상하신 분들께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한편으로는 참 짜증납니다. 왜 저런 무지몽매한 진상들 때문에 조용히 관광하러온 사람이 피해를 봐야 하는지.
와타즈미 신사에 대해선 대책이 좀 필요할 듯 합니다. 어차피 지금은 단체들이 거길 관광할 일이 없으니 상관없겠지만 개인관광객들은 잘 모르고 갔다가 또 봉변을 당할 수 있으니 개인관광객들에게는 별도의 통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사측에서 지랄발광한다고 불만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하신 분들께는 안된 일이지만 어차피 먼저 선을 넘은 건 이쪽이고 또 개인사유지라 신사측에서 금지를 한들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요즘들어 관광객들의 인식은 전에 비하면 훨 나아진듯 보입니다만.
조용한 시골 동네에 가시면 그 들의 삶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신하게 관광하시고 맛난 거 드시고 그리고 부산으로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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