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여행에 대해 관심을 가지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코로나로 끊어졌던 항로가 재개된 후, 쓰시마 내에서는 한일 양국의 문화 차이로 인한 문제들이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의 문제를 공유하고 트러블 방지를 위해 협조요청문을 공지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공지 내용에는 이즈하라마치(厳原町)의 하치만구신사(八幡宮神社)*에서 ‘개인기도 등의 행사가 많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단체여행객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요청사항도 포함되었습니다. (2023년 11월, 쓰시마 부산사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458번 [바로가기] 및 하치만구신사 입구에도 안내문 게재) 신사측에서는 문화의 차이로 인해 관광 시 생겨나는 마찰에 대해서 시간을 들여 상호 간의 의견을 나누고 이해와 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였으나, 일부 관광객/인솔자의 매너를 지키지 않는 행동**이 여전하여, 부득이하게 전체 한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와타즈미신사 역시 한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 점 쓰시마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바뀌면 다시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 하치만구 등의 신사는 공공의 관광시설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내방객이 기도를 올리거나 기원 등을 위한 개인소유의 종교적 시설입니다.
** 단체 관광객의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하치만구신사 토리이·주차장에서 인솔자의 설명 후 신사를 방문하는 경우가 다수 목격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개인기도 등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신사 문을 열어 마음대로 들어오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의 트러블이 지속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