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시다케전망대
【쓰시마(일본)=뉴시스】
일본 나가사키현의 쓰시마(대마도)섬은 부산에서 불과 45.9km의 거리에 있고 대아고속해운에서 운항하는 선박 드림 플라워호로 1시간20분 정도면 히타카쓰항에 이즈하라항은 2시간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본토보다 한국이 더 가까운 한.일간 국경의 섬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자연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쓰시마 섬은 때묻지 않은 청정해역과 풍부한 녹음에 둘러 싸인 산은 웅대한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쓰시마 섬에는 600년 전 조선통신사의 발자취가 남아 있고, 이국땅에서 쓸쓸히 눈감은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와 애잔한 역사가 서려있는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 등 한국 역사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어 역사탐방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한.일 친선교류의 장으로 열리는 국경마라톤대회, 400여명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쓰시마 아리랑 축제와 한국과 일본 유명가수 들이 참가하는 친구음악제가 8월에 개최되며, 철 따라 펼쳐지는 사람과 마을과 자연의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쓰시마를 뱃길로 연결하는 대아고속해운은 선박 드림 플라워호와 씨플라워2호 2대를 히타카쓰항과 이즈하라항 두 곳에 교차 취항하고 있으며, 현지에 쓰시마 대아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촬영협조=대아고속해운 (www.daea.com). /송기홍기자 kh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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