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여명이 28일 오후 부경대학교를 방문, 대학시설 견학과 입학 전형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들은 쓰시마고교가 한국 유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제문화교류코스'를 이수 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이날 부경대 시설 등을 둘러 본 이들은 한국 대학을 졸업해 한국 전문가나 한국의 일본 기업, 일본의 한국기업 등에 취업해 한.일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 유학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부경대 관계자는 "부산이 일본과 가깝고 국립대인 부경대의 학비가 일본 국립대의 1/3 수준으로 저렴한 점 등이 부산 유학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2001년 국내 처음으로 일본 현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002년 이후 현재까지 31명의 일본 학생들이 부경대에서 유학 중이다.
박인옥기자 pi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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