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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쓰시마,나가사키현 메일 매거진 2007년 9월 제 4 호
대마도 소식지 2007년 9월 제 4 호

개최일 명 칭 개최장소 등
2007.7.15 ~ 2007.10.9 그라바엔 나이트 판타지 그라바엔(나가사키시)
서양식 건물이 라이트업되어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그라바엔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 9시 30분까지 개장.
2007.9.29 공자축제 공자사당(나가사키시)
유학의 시조, 공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 중국 산둥성(山東省) 취푸(曲阜)시에 있는 공자의 본 사당의 협력, 지도하에 전통식으로 제례를 재현합니다. 호화찬란한 의상과 제물, 중국 사자춤과 용춤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2007.9.29~ 2007.9.30 2007나가사키 거류지 축제 그라바엔 외(나가사키시)
옛 외국인 거류지에 남아있는 역사적 문화유산을 살린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축제. 총 길이 100m의 언덕을 한 번에 뛰어 오르는「네덜란드 언덕 오르기 대회」와「거류지 대 바자회」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2007.10.5~2007.10.9 미카와치 도자기축제 도자기 마을, 미카와치에서 1년에 한번 개최되는 대형 이벤트. 생활 자기에서 큰 접시와 항아리 등의 큰 작품까지, 도자기 축제만의 특가로 판매됩니다. 또한 도자기에 그림 넣기와 도자기 물레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2007.10.7 썬셋 재즈 페스티벌 in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사세보시)
일류 뮤지션이 경연하는 재즈의 축제가 하우스텐보스를 무대로 개최됩니다.
2007.10.13~2007.10.14 시마바라온천 시라누이 (不知火) 축제 시마바라온천(시마바라시)
13일 전야제에서는 미스 시마바라 선발 대회와 전통 예능, 게스트 쇼 등이 개최됩니다. 14일은 크리스트 행렬과 춤 페레이드, 다시(山車, 축제에 사용하는 장식한 수레) 등 총 2,300명이 참가하는 대형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시마바라반도 최대 의 가을 이벤트입니다.
2007.10.26~2007.10.28 제10회 YOSAKOI 사세보축제 사세보시내 15개 행사장(사세보시)
사세보시내를 비롯한 일본 전국의 춤 연맹이 집결하여 독창적인 YOSAKOI 춤 공연을 펼칩니다.
지면 관계로 기간 중의 모든 이벤트를 소개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외 이벤트 및 상기 이벤트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나가사키 관광 포털 사이트 [나가사키·타비네트]를 참고해 주십시오.
일본어 http://www.nagasaki-tabinet.com/event/
한국어 http://www.nagasaki-tabinet.com/mlang/korean/
지난 호에는 운젠시에 있는 온천과 골프장을 소개했습니다만, 이번에는 나가사키시에 있는 온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아름다운 바다와 사계절 진미」
- 나가사키온천 야스라기 이오지마(伊王島) 
나가사키항에서 불과 19분 거리에 있는 리조트 섬 이오지마. 이곳에 있는 「야스라기 이오지마(伊王島)」는 122실의 객실에 천연온천, 효소탕, 레스토랑, 어린이 정원, 테니스코트 등을 갖춘 리조트 시설입니다.
온천은 매일 700ℓ라는 풍부한 유량으로 항상 깨끗한 온천수를 제공하며, 돌 욕탕과 가마솥 욕탕 등을 갖춘 노천탕에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나가사키항과 별이 총총한 하늘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계절마다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각종 숙박상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예약 및 문의】: (Tel) 095-898-2202  www.ioujima.jp
(2) 노모자키「우미노 겐코무라」
규슈 본토 최서남단 나가사키반도의 끝에 있는 노모자키「우미노 겐코무라」 는, 전 객실에서 바다와 군함섬이 내려다보이며, 천연온천수가 나오는 히노미사키 온천이 있는 숙박시설입니다
온천시설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여 당일치기로 온천욕을 즐기러오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입욕 후에는 휴게실에서 편히 쉴 수가 있습니다. 온천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넓은 대욕탕 2개, 사우나, 월풀욕조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식사는 노모자키에서 잡은 각 계절의 신선한 해산물을 드실 수 있으며, 특히 어부가 한 마리씩 손으로 잡아 올린 「노몬 전갱이」회는 일품입니다.
【예약 및 문의】: (Tel) 095-893-1133 www.nomozaki.or.jp
(1) 이즈하라 하치만구대제 기간 : 9월 25일
(2) 씨카약대회 기간 : 10월13일~14일
(3) 하츠우마 마쯔리(쓰시마말 시승 축제) 기간 : 10월 28일
(4) 생기있는 토요타마 축제 산업제 기간 : 11월 4일
(5) 코모다하마 신사 대제 기간 : 11월 12일
(6) 가미쓰시마 단풍 축제 기간 : 11월 중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호에는 「가미쓰시마 단풍축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단풍축제는 매년11월에 가미쓰시마마치의 슈시(舟志)라는 지구에서 열립니다. 슈시에는 단풍나무가 군생하고 있는「단풍나무 가도」라는 도로가 있어, 울긋불긋 무척 아름다운 단풍의 색을 보여줍니다. 그 한편에서 일본무용과 브라스밴드 연주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입니다.
시마 단풍을 보면서 마음의 휴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나가사키현 국제교류원 김상진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가고, 기분 좋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 여름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여름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행사에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호에서도 잠깐 소개하였지만 한국의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일본의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의 8개 시도현은 바다를 끼고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사회의를 중심으로 청소년 교류와 주민친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8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여수에서는 ‘주민친선 이벤트’ 가 8월 21부터 26일까지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일해협연안 젊은이 문화교류캠프’ 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는데요, 두 행사 모두 한일 8개 시도현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친선 이벤트는 한일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스포츠, 문화이벤트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여, 각 지역 주민들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교류영역을 확대하고자 199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지금까지 주민친선 걷기대회, 민족무용댄스대회, 한일해협연안 청소년 축구대회, 한일민속예능제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 참가를 통해 문화, 스포츠 교류를 실시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 ‘제8회 여수 국제청소년 축제’ 에 한일 8개 시도현에서 각 10명씩 약 8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국제청소년 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등,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일본 측의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은 각 지역의 전통 북 공연을 사가현은 사가여자고등학교 신체조부 학생들이 우아한 신체조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한국 측은 부산광역시의 B-Boy 공연, 경상남도의 국악 공연, 전라남도의 사물놀이 공연,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굿 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한일 청소년들의 멋진 공연은 여수 사람들과 축제에 참가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정말 청소년들의 공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멋진 공연들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아름다운 해양도시 여수에서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한일 청소년들이 깊은 우정을 다지며 잊지 못할 3박 4일을 보냈습니다.

‘한일해협연안 젊은이문화교류캠프’ 에서는 만화를 테마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고등학생들이 교류를 가졌습니다.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은 한국의 고등 학생들이 일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3박 4일간은 후쿠오카현에서 공동합숙을 하며 일본의 유명 만화가 아빠는 요리사의 우에야마토치씨의 강연 및 만화 그리기 체험 그리고 후쿠오카현의 기타큐슈시에서 열린 한일만화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만화를 테마로 한 문화교류캠프에 한일 8개 시도현 각 10명씩 약 8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한일만화페스티벌에는 은하철도 999, 시티헌터 등 한국에도 잘 알려진 만화들이 대거 전시되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만화는 국경을 초월한다는 은하철도 999의 작가 마쓰모토 레이지 선생님의 말씀대로 한일 청소년들이 국경을 초월하여 만화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만화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평소 즐겨보던 만화를 통해 한일 청소년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35도를 넘는 맹서일(猛暑日)이 계속된 이번 여름에 두 교류행사를 통해 한일 청소년 들이 뜨거운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는 열매가 무르익듯이 한일 젊은이들의 우정도 더욱 깊게 무르익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 아는 분 댁을 방문하였을 때, 엘리베이터에 친구와 저, 그리고 그 아파트에 사는 듯한 여자 분과 남자 어린이, 이렇게 4명이 동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분이 타자마자「곤니치와(안녕하세요?)」인사를 하며 아들인 듯한 남자 아이에게도 인사를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인사에 깜짝 놀라며「곤니치와」라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일본인이 인사를 잘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 본 사람에게도 주저 없이 인사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인 것을 알면서도 인사는커녕 서로 눈길을 피하곤 합니다.
일본에서 슈퍼나 상점에 가서 물건을 고르다 보면 매장을 돌면서 만나는 점원들 모두가 인사를 합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집에 귀가할 때에도「타다이마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식사를 할 때에도 「이따다키마스 (잘 먹겠습니다) 」라고 하며, 헤어질 때에는 상대방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몇 번이나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그에 비해 한국 사람들은 인사에 인색한 편입니다. 하지만 일단 친해지게 되면 마음을 터놓고 깊이 사귀는 것이 한국인이기도 합니다.
대학교 때, 늘 함께 다니는 친구 4,5명이 벤치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때 재일 교포 친구 1명이 잠시 사라졌다 싶더니 음료수를 마시며 다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일제히 그 친구를 쳐다보았고,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 친구를 위해 이런 경우 한국에서는 음료수를 마시러 같이 가자고 하던지 친구들 것까지 사오는 경우가 많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회식을 하고 난 후, 그 비용을 1엔 단위까지 정확하게 인원수로 나누어 계산한다는 이야기를 여러분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 사람, 일본 사람,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모두가 마음 따뜻한 이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4학년 이은정입니다.


2. 나가사키에 가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일본을 간 것은 3번인데, 모두 나가사키였습니다. 이런 걸 인연이 있다고 하지 않을까요? 대학교에 입학해서 학교 단체로 나가사키의 대마도에 간 것을 처음으로, 두 번째는 나가사키현 관광진흥본부에서 주관하는 호텔 실습으로 운젠(雲仙)에 갔고, 세 번째는 해외봉사활동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대마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왔습니다.


3. 나가사키에서의 체재 지역과 기간 그리고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려 주세요.

처음으로 제가 간 곳은 대마도입니다. 신입생 해외체험을 위해서 부산외국어대학 교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짧은 기간 참가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나가사키현 운젠(雲仙)에 호텔 실습으로 한 달간 체류하면서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 올해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대마도의 환경정화활동을 대마도 시민 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4. 나가사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일본. 그 중에서 나가사키는 부산과 인연이 깊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나가사키 에서 짧은 시간 지내면서 느낀 것은 한국인이 일본인들과 다르다고 느끼는 일본인들의 속내와 겉모습(本 (ほん)音 (ね)と建 (たて)前 (まえ))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가사키 사람들은 이웃집 아주머니 같고, 멀리 사는 친척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부산사람들과 닮았습니다. 저는 나가사키에서 한 달간 지내다가 떠날 때 저도 모르게 울어서 일본 분들이 울보라고 놀리셨습니다. 그 정도로 정이 금방 드는 곳입니다.


5. 마지막으로 나가사키에 놀러 가는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와 음식을 말씀해 주세요.

나가사키의 대마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사세보의 네덜란드를 옮겨놓은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운젠(雲仙)의 훈훈한 정과 함께하는 뜨거운 지옥. 이 3가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음식은 나가사키 짬뽕, 우동을~! 한국의 짬뽕과 우동을 생각하고서 이 음식을 주문하면 안 된다는 말을 미리 전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운젠(雲仙)의 니타토우게(仁田峠 (にたとうげ))와 대마도의 어느 해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에스기(上杉)

올해는 기후현 다지미市와 사이타마현 쿠마가야市에서 40.9도를 기록하여, 74년 만에 일본의 최고 기온을 갱신하였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일본의 최고 기온은 야마가타市의 40.8도였습니다. )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고지엔야구장에서는 올해 고교야구 일본최강을 두고 열전이 이어졌고, 나가사키현 대표였던 나가사키일본대학고등학교가 고군분투하여 31년 만에 4위에 빛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덥고도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다치바나(立花)

벌써 지나갔습니다만, 요전까지 BILLY’S BOOTCAMP (일종의 태보) 라는 운동이 일본에서 대유행이었습니다. TV에서 방영되어서 저도 조금 해보았는데, 힘들어서 바로 포기! 여러분… 효과적이고 질리지 않는 운동 있으면 알려주세요. m(_ _)m

김상진

올해의 여름은 두말할 것 없이 덥고도 더웠습니다.
평소에는 별로 외출을 하지 않는 저입니다만, 여수와 후쿠오카의 출장으로 완전히 까맣게 되어버렸습니다. (글썽)
자랑하던 피부가…. 우울한 여름이었습니다.

신 은경

10년만의 더위라던 고3때도 올 여름만큼은 덥지 않았는데…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야마네코

숨 막혀 죽을 것 같던 더위도 조금 누그러지고, 백야같이 밝은 저녁도 어두워져 가네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는가 봅니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맘도 스산해지는 법…
이럴 때 외쳐봅니다. [앗싸!!!!!! ] ^^ 좋은 일이 생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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