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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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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절과 불친절 사이
등록일 2018. 05. 07 조회수 1,681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들 합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먼 나라라는 이유는 사람들마다 각각의 이유가 있겠죠.

저는 일본의 많은 곳을 여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경험이 일반화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도쿄 유학생활 3년, 후쿠오카, 큐슈 일대, 쓰시마에만 가봤습니다만, 여행에서 아직까지 저와 가족에게 무례하거나 불친절한 사람들은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유학 시절에 혐한 극우파들과 몇 번 부딪힌 적은 있었지만...)

오히려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분들(가게 직원, 현지인, 일본인 여행객 등) 여행 때마다 몇 분씩은 꼭 만났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볼썽사나운 광경을 종종 봅니다. 여행객은 현지인들에게 존중을 받을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현지인들에게 민망하거나 되려 대신 사과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 사람들은 여행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 지역의 사회적 규범을 몰라서 생긴 해프닝을 기분나빠할 필요는 없습니다.

몰랐던 여행객이 잘못한 겁니다.

 

우리는 그 지역의 주인이 아닙니다.

식당 점원, 호텔 직원, 마트 계산원,,, 이런 분들이 오히려 그 지역의 주인입니다.

우리는 그 지역을 잠시 스쳐가는 여행객일 뿐입니다.

 

仁者無敵, 먼저 예의있게 다가서는데 무례하게 굴 사람은 없습니다.

예의를 갖추었는데도 무례하게 구는 사람과는 상대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기분나빠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알고 경험한 일본은 지역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제가 예의있게 행동하면 현지인들은 다들 예의있게 대해주었습니다.

때론 무성의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건 그냥 넘기면 됩니다.

무성의는 천성입니다. 무성의한 사람에게 친절을 요구할 수는 있겠지만,,,거긴 한국이 아닙니다.

 

 

1. 존중하자.

그 나라의 문화, 풍습, 사회적 통념, 예절, 그 나라의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2. 예의있게 행동하자.

여행자는 그 나라의 문화대사라는 말이 있듯이, 한 여행자의 행동이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만들게 됩니다.

 

3. 공부하자.

여행할 국가와 도시, 문화와 풍습, 사회적 통념과 예절에 대해 공부를 하고 가는 것이 여행을 좀 더 재미있게 해줍니다.

 

4. 기대하지 말자.

우리는 그 지역의 주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지역을 잠시 스쳐가는 여행객일 뿐입니다.

여행객이 그 지역의 주인에게 이것 저것을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자세는 여행에서 좋은 추억은 커녕 좋지 못한 기억들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개 일본이 불친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사회적 통념을 잘 몰라서 생긴 해프닝인 경우가 많더군요. 여행객이 먼저 실수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여행은 행복해야 합니다.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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