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NTACT US |  ADMIN

여행후기
ㆍHOME > 커뮤니티 > 여행후기
제목 대마도 자전거여행에 관한 정보입니다.
등록일 2005. 07. 26 조회수 8,338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저희는 04년 11월 26일 부터 29일까지 남자 8명, 여자 3명이 후쿠오카와 대마도를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주셔서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가 다녀온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1. 첫째 후쿠오카ㅡ>대마도 일본 국내 배편의 관한 정보입니다. 이 코스로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신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희는 나름대로 첫코스 개발이라는 뿌듯함을 가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큐수지방을 많은 사람들이 가는 코스보다 후쿠오카시내 번화가의 모습과 대마도의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코스를 더욱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1)운임 및 운항시간: 학생할인 안되고 3,580엔(04년 11월기준)입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접는 자전거는 무료이고 안접히는건 890엔 입니다. 다합쳐서 4,500엔(한화로 약 45,000원) 운항시간은 밤12시에 출발하면 새벽 5시에 이즈하라항에 도착합니다. 약 5시간소요되죠, 그리고 저의 기억으로는 하루에 최소 3편이상 운항되는 것으로 알고있고 이끼항을 경유해서 가는 것과 곧바로 가는 것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낮에 출발하는 배들은 소요시간이 5시간미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위치 : 일본국내선을 탈때는 하카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자전거로 한 5분거리에 있는 일본국내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해야합니다. 하카다 포트타워(빨간 타워)와 붙어 있습니다. 3)기타 : 예약은 안되고 약 두시간전부터 표를 판매합니다. 그러니 도착하자마자 이곳에 들러 위치를 확인하고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출발시간등을 확인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접는자전거는 들고 타시고 화물료를 낸 자전거는 화물칸(배앞에 열리 는곳으로)으로 타서 묶어놓고 여객칸으로 가셔야합니다. 자세한건 이 게시판 133번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운항시간은 계절과 환경에 따라 틀려 질 수 있으니 부산대마도사무소에 문의해보세요^^ @ 참고로 저희는 부산 ㅡ>후쿠오카(대마도가는 배에서 1박) ㅡ> 대마도 이즈하라(가는길에 텐트로 1박) ㅡ> 대마도 히타카츠 ㅡ> 부산 이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2. 대마도 하이킹 정보 대마도는 사실상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 편한곳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평지가 거의 없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길입니다.^^ 특히 오랜시간 자전거 여행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과 함께라면 쉽지않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만 넉넉하게 잡으신다면 충분히 좋은 여행을 하라리 생각됩니다. 여성 동반 대마도 자전거 종주는 3박4일이면 넉넉할꺼 같습니다. 물론 구경할꺼 다 구경한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그리고 남성분이시고 오직 자전거 하이킹에만 목적이 있다하시면 1박2일, 문화재나 기타 구경하실꺼 구경하시고 자전거로 종주하시면 2박3일 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의할것은 개인 체력과 여건상 시간은 엄청나게 차이 날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또 대마도와 부산간 배편이 요일별로 틀리니 잘 알아보시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히타카츠에서 열심히 이즈하라까지 갔는데 오늘 배편은 히타카츠일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대마도에는 편의점이 국도 곳곳에 있는 편이 아닙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이즈하라나 히타카츠에서 그날 가다가 먹을꺼리들을 사가지고 가실것을 강조합니다. 꼭! 그렇다고 아예없는 것은 아니고 큰마을 근처에 간혹! 편의점같은 것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로 올라가다 보면 토요타마 지역에선가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 제생각으로 저희는 대마도의 주요 국도인 382번(서쪽) 국도를 따라가다가 39번(동쪽)국도로 빠져서 간것 같습니다. 그곳 주민분께서 그길이 더 좋다고 친절히 가르쳐 주셨는데 정말 '미네'나 '카미아기타' 지역에서 382번 국도보다는 39번 국도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이즈하라나 미츠시마 지역보다 더 산악지역으로 생각됩니다. 3. 개인적 생각 대마도는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시고 장거리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자전거 여행을 하기엔 좋은 곳 같습니다. 일단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숲이 매우 울창하고 바다도 깨긋합니다. 그리고 머리위로는 참수리 같은 보호종도 아주 많이 날라 다닙니다. 차도 그리 많은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본 국도가 그렇듯 자전거 길이 따로 있지 않고 가는길에 따로 숙박할 곳이나 식사를 해결할 곳이 변변치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숙소도 1박에 개인당! 5-6천엔 정도로 비싼 편이라서 날씨만 괜찮다면 텐트를 이용하는것도 추전해드립니다. 터널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인원수가 많고 여성분이 포함되어있다면 일정을 넉넉히 잡을것을 강조드립니다. 저희도 예상치 못한 자전거 고장과 일정지연으로 미네 사케지역(도로가 갈라지는 부분)에서 거의 드라마를 찍고 힘들게 부산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절대 못잊을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을 빌어 그곳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전하고 싶습니다. 그곳주민들의 도움이 없었더러만 저희 몇몇은 아마 이틀정도 대마도에 더 머물러야 할뻔 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저희는 많은 인원이 대마도에서 정말 즐겁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자연 환경도 너무 좋고 사람들도 너무 좋습니다. 꼭 우리나라의 시골인심같이^^ 여러분들도 자전거로 후쿠오카와 대마도를 밟아 보시는게 어떨지... 이상 생각나는것은 다 적었는데 혹시 더 궁금한것이 있으시다면 제 메일 paramitas1@hanmail.net 로 보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스팸메일은 사절입니다.^^ ; 그럼 즐거운 여행하십요~
이전 2박3일 가족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보고서 회람! 2004. 08. 16  |  5,268
현재 대마도 자전거여행에 관한 정보입니다. 2005. 07. 26  |  8,338
다음 일본의황당한 요시나가라는 렌트카회사이용하지마세요 2005. 04. 06  |  7,173
  • 616
  • 319204